성 카를로 아쿠티스
Saint Carlo Acutis

성상 소개

카를로 아쿠티스 성인을 제2의 주보성인으로 모시는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은
2025년 9월 16일 성인의 성상을 본사 마당에 설치했습니다

  • 성 카를로 아쿠티스 성상
    설치 장소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30 가톨릭평화방송 본사 야외공간
    재질 청동(bronze casting), 화강석, 부분 금박
    크기 5M(4,980mm), 성상 3,580/ 좌대1400
    디자인 특징 밀레니엄 첫 성인의 상징으로 컴퓨터를 모티브로 하였고 십자가와 비둘기 형상의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하느님의 세계를 소개하고 초대하는 모습으로 제작하였다.

믿음을 형상으로 새긴 시간

디지털 시대의 성인을 조각하는 작가의 이야기

  • 성인을 조각한다는 건,
    그 영성을 빚는 일입니다.
    손미경 세실리아 작가
Q. 이번 카를로 아쿠티스 성상 작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024년 11월 가톨릭 평화신문에서 카를로 아쿠티스의 기사를 접하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성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신 놀라운 활동을 접하면서 이분이야말로 현시대 우리를 위한,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성인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Q. 이번 성상 작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젊은이들에게 컴퓨터를 통하여 성체의 신비와 성모님의 발현지를 알리신 카를로 아쿠티스 성인의 상징으로 노트북을 선택하였고 이를 오른손에 들고 계신 모습으로 제작하여 이분의 활동과 업적을 시각화하였습니다. 더불어 성인상이 세워지는 곳이 바로 오늘날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로 세상과 소통하며 선교하는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이라는 것을 일반인들에게도 알리고 싶었습니다.
Q.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토가를 걸치고 계신 기존 성상들은 넓은 천이 만들어내는 음영이 위엄과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데요, 카를로 아쿠티스는 반팔티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전형적인 21세기 청년의 모습이어서 처음엔 참 난감 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성인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거룩한 분위기와 청빈한 젊은 청년을 표현하고자 사실적 인체 조각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하여 제작하였습니다.
Q. 성상을 대하는 신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카를로 아쿠티스 성인께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고유한 능력과 일을 통해서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특히 오늘날 청년들이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고 온갖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 청소년, 청년들이 같은 또래 성인이 되신 아쿠티스의 성상을 바라보며 성인처럼 주님께 좀 더 친밀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노력과 일들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헌신하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것임을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성상을 제작하였습니다.